EBS세계테마기행 일본 제1부 규슈 시골 여행 유후인의 숲 유후인노모리(ゆふいんの森) 일본 기차도시락 에키벤(えきべん) 훈도시(ふんどし) 기차타고 구석구석 우리가 몰랐던 일본 4부작 일본여행기
EBS1TV세계테마기행 일본 제1부 규슈 시골 여행 유후인의 숲 유후인노모리(ゆふいんの森) 일본 기차도시락 에키벤(えきべん) 훈도시(ふんどし) 기차타고 구석구석 우리가 몰랐던 일본 4부작 일본여행기
제1부 규슈 시골 여행
일본 최남단의 섬 규슈에서 처음으로 올라탄 기차는 유후인의 숲이라 불리는 '유후인노모리(ゆふいんの森)'이다. 유후인노모리는 숲이라는 말에 걸맞게 내부는 나무 바닥과 나무 천정으로 돼 있는데 숲속을 지날 때는 마치 기차와 숲이 하나가 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일본 기차의 가장 커다란 특징은 기차 도시락, '에키벤(えきべん)'이 보편화 되어있다는 점이다. 짙푸른 숲을 향해 달리는 유후인노모리 안에서 산해진미가 담긴 선물 상자, 에키벤을 먹으며 종착역 유후인으로 향한다. 유후인에 내리자마자 귀에 들려오는 한국말. 관광객들에게 배운 한국어로 친숙하게 인사를 건네는 인력거꾼 나카타 씨를 만나 그의 인력거를 올라타 유후인을 돌아본다. 규슈에는 나체 마쯔리(축제)라고 불리는 축제가 있다? 가만히 있어도 몸이 떨리는 추운 겨울에 다리가 드러나는 전통복장 '훈도시(ふんどし)'만 입고 강에 뛰어드는 사람들. 고행을 통해 신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뜨거운 사람들을 만난다. 오이타현의 중앙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 ‘아지무(安心院)’는 아직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농촌 마을로 농가민박이 가능한 마을이다. 엔도 씨 노부부가 사는 200년이 훌쩍 넘은 고택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준비한 진수성찬을 맛보고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날 할아버지와 같이 유자 열매를 따고 옛 추억의 장소를 돌아보며 진짜 일본의 시골의 정취를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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