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 대박청춘 연 매출 10억 김부각 튀기는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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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시 생방송오늘저녁 대박청춘 연 매출 10억 김부각 튀기는 부부


몇 달 전, 걸 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가 김부각 먹방을 보여 화제가 됐다. 그런데, 알고 보면 훨씬 전부터 김부각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 있었으니~ 바로, 광주 송정 역 시장에서 김부각 가게를 운영하는 30대 젊은 부부, 노지현(32), 장효근(35) 씨다. 대학생, 어린 나이에 결혼한 부부. 특히, 아내 노지현 씨에게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아이까지 있는 주부에게 취업의 문턱은 높기만 했고, 결국 노지현 씨는 취업 을 포기하고 창업을 결심했다. 창업 아이템을 찾던 중, 양가 어머님들께서 자주 만들 어 보내주시던 전통음식, 김부각을 떠올렸고, 8개월 간의 개발과정과 온라인 판매 를 거쳐 남편의 퇴직금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청년 소상공인에게 빌려주는 돈으 로 송정역에 김부각 가게를 차린 부부. 초반엔 우여곡절도 많았다. 굳이 김부각을 사 러 오는 사람이 없을 뿐만 아니라, 소량으로 제조하는 탓에 원재료 구하기가 힘들여 만들 때마다 맛이 천차만별. 팔지도 못하고 버린 것만 2~3천만 원어치란다. 하지만, 본인들의 김부각 맛에 자신이 있었던 부부는 매일같이 무료 시식 행사를 진행했고,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지금은 물량이 없어 못 팔 지경에 이르렀다. 대박행진의 비 결은 100% 수작업을 고집하고, 눅눅해지는 걸 막기 위해 소량 포장을 원칙으로 삼 은 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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