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역사의 땅 갈릴리 EBS1매혹의 광야 요르단 이스라엘 4부작
EBS1TV세계테마기행 역사의 땅 갈릴리 매혹의 광야 요르단 이스라엘 4부작
제4부. 역사의 땅, 갈릴리
이스라엘의 수도 텔아비브(Tel-Aviv)는 지중해 바다를 끼고 있는 자유로운 도시다. 따스한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노랫소리를 따라간 곳에선, 거리의 악사들이 자신만의 예술혼을 뽐내고 있다.
수천 년 전부터 기독교의 성지로 많은 사람이 찾는 갈릴리(Galilee).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호수인 갈릴리 호수(Sea of Galilee)에서 예수의 사역 대부분이 행해졌다. 호수를 떠다니는 배를 타며 그 옛날 고기 잡던 예수의 제자를 떠올려 본다. 호수에서 40km 떨어진 험준한 산악지대 요드파. 이곳에선 유대 광야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맛이 있다. 500여 마리의 염소를 돌보는 농장에서 1년 넘게 숙성해 만드는 염소 치즈에는 광야의 인생이 담겨 있다.
갈릴리를 지나 서안 지역으로 향한다. 나블루수(Nablus)는 서안 지역에서도 가장 오래된 도시. 최고의 명품으로 손꼽히는 올리브 비누도 수백 년 전부터 이어 내려온 공장에서 전통의 비법대로 만들고 있다.
예수가 탄생했다는 베들레헴(Bethlehem)의 예수 탄생 교회(the church of the nativity)를 지나 구약성서에 나오는 고대 도시 헤브론(Hebron)으로 향한다. 불에 달군 유리를 후후 불어서 모양을 만드는 유리 공예 가족을 통해 광야 사람들의 불꽃같은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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