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저녁 국수의 신 칼바람 불면 생각난다 칼국수 맛집 바지락 칼국수 얼큰 칼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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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생방송 오늘 저녁 국수의 신 칼바람 불면 생각난다 칼국수 맛집 바지락 칼국수 얼큰 칼제비


칼바람 불면 생각나는 국수가 있다. 바로 칼국수! 무려 3대째 내려오는 손맛 보러 찾아간 곳은 경기도 안산. 40년 전, 외할머니 스타일을 여전히 고수한다. 오직 밀가 루와 물로만 반죽해 쫄깃함이 남다른 면발도 매력이지만, 바지락 알맹이만 듬뿍 얹 어 내주는 덕에 인기 만점이다. 일일이 껍질 까는 수고 대신 간편하게 숟가락으로 떠 먹을 수 있다. 바지락 칼국수 인기 덕분에 대부도 할머니들 바지락 까고 용돈 벌이하 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셈이다. 얼큰하게 즐기고 싶다면 다진 양념을 넣자. 직접 담 근 어간장에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를 넣어 만든 양념을 넣으면 얼큰하게 변신한다. 그런가 하면 경기도 하남시엔 하루에 1000명 넘게 찾는 대박 칼제비집도 있다. 칼칼 하고 진한 국물에 칼국수와 수제비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얼큰 칼제비가 이 집의 대표메뉴다. 칼제비 먹으러 들어서면, 고개 빠져라 한 쪽을 볼 수밖에 없다는데, 한 편에 자리 잡은 제면실 때문이다. 국수 show라도 하듯 현란하고 정직한 손기술로 면을 뽑으니 보는 맛도 일품이라나. 얼큰 칼제비와 환상의 궁합 자랑하는 감자전도 진미다. 100% 감자로만 만들어 더욱 고소한 그 맛에 엄지 척이 절로 나온단다. 추운 겨울에 제맛인 칼국수를 맛보자.


▶ 국수의 신(紳)

▶ 3대째 할머니네집 (바지락 칼국수)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492
☎ 032-886-4356


▶ 팔당원조칼제비칼국수 (얼큰 칼제비)
경기 하남시 검단산로 348
☎ 031-792-4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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