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스페셜 고성가리비양식장 부산 아귀 제철아구 535회 겨울엔 이 맛 아귀와 가리비
EBS1 극한직업스페셜 고성가리비양식장 535회 겨울엔 이 맛 아귀와 가리비 예고 미리보기
우리나라 아귀 생산량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부산 앞바다. 예전에는 못생긴 외모 탓에 버려지기 일쑤였지만 이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생선이 된 지 오래다! 아귀는 연중으로 잡히지만 최근 제철을 맞아 수확량이 대폭 늘었다는데~ 동이 트기 전 새벽 2시에 출항해 약 2시간 가까운 항해 끝에 아귀 어장에 도착한다. 아귀 포인트에 도착하면 그물을 투망하는 작업이 이어지는데, 자칫 그물에 발이라도 걸리게 되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설상가상, 이어지는 기상 악화 탓에 수확량 확보는 물론, 안전까지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 급기야 어부들은 조업을 중단하게 되는데! 며칠 후, 다시 찾은 부산 앞바다.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아귀를 잡기 위해 출항을 결심한다. 지금이 가장 맛있는 아귀를 잡기 위한 고군분투기, 만나보자.
경상남도 고성군 자란만에 위치한 한 가리비 양식장. 이곳 약 6만 제곱미터의 양식장에서는 가리비 500만 마리가 출하를 앞두고 몸집을 불리고 있다. 가리비는 3월에 종패를 입식하여 10월부터 수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겨울이 되면 제철을 맞는다. 때문에 이 시기의 작업자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는데! 20kg이 넘는 가리비 채롱을 하루에도 100개 이상 털어야 하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선별 작업은 신속하지만 섬세하게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쉴 틈이 없다. 게다가 가리비 채롱을 끌어 올리는 유압기에 줄이 끼거나, 양식장의 줄이 끊어지는 등 긴박한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영하의 날씨에 하루 10시간 이상을 온종일 서서 작업해야 하는 이곳 사람들, 이들의 고된 노고의 현장, 따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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