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김천 백두대간 우두령 기슭 478편 겨울 고수를 만나다 5부 고립무원 겨울이 낙원이어라
EBS1TV 이비에스 한국기행 김천 백두대간 우두령 기슭 478편 겨울 고수를 만나다 5부 고립무원 겨울이 낙원이어라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우두령 기슭에 자리한 정현선, 김보홍 씨 부부.
서울에서 살던 부부는 전국을 다니며 터를 찾다
8년 전 백두대간 우두령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눈이 오면 길이 막히기 일쑤,
핸드폰도 잘 터지지 않아
산에 올라갈 때마다 호루라기에 의존해 서로를 찾는다는데.
도시에 있을 때보다 불편한 건 사실이지만
산골생활이 훨씬 좋다는 부부.
“이 산속에서 맑은 공기 마시며 사니까 감사하지요.
자리 잡고 보니까 ‘참 좋은 곳이구나, 때 묻지 않은 곳이구나’ 싶어요.”
겨울에만 만들 수 있는 현선 씨만의 비법 식초와
부부의 정을 돈독하게 만드는 막걸리까지.
겨울날 부부는 고립무원에서 더욱더 바쁘다.
그들이 만들어 가는 겨울 낙원은 어떤 모습일지 만나러 가보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