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양양의 낙산항 심퉁이 도치 횡성군 청일면 옻나무 478편 4부 겨울을 기다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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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TV 한국기행 겨울 고수를 만나다 양양의 낙산항 심퉁이 도치 횡성군 청일면 옻나무 478편 4부 겨울을 기다린 이유


강원도 양양의 낙산항
겨울 바다의 못난이 3총사 도치, 곰치, 장치 가운데 심퉁이라 불리는 도치가 있다!
생긴 건 못나도 그 맛은 최고라는데.

30년째 물고기를 낚아 올리는 베테랑 어부 김대곤 씨-
그는 겨울이면 알을 가득 배는 암컷 도치를 찾아
거센 동해로 나선다.

“다 노하우가 있죠. 30년 경력이니까 나가면 다 잡아 와요.
다른 사람하고 좀 다르지, 고기 잡는 데는.”

남편 대곤 씨가 도치잡이의 고수라면
아내 송연옥 씨는 도치 요리 전문가!
김치를 넣고 끓인 시원한 도치 알탕과 매콤한 도치 볶음은 강원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겨울 별미다.
못생겨도 맛좋은 강원도의 겨울철 효자 물고기,
도치를 찾아 나선다.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옻이 오르면 피부 중독을 일으켜 위험하다는 옻나무.
이 옻나무를 약으로 쓰기 위해
50년간 연구한 고수가 있다?
건강상의 이유로 딸을 먼저 떠나보낸 후
각종 약초와 나무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박치호 씨.

그는 하늘이 인간에게 선물을 줬다면
그게 바로 옻나무가 아닐까 싶단다.

든든한 두 아들과 함께하는
박치호 씨의 겨울나기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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