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태평마을 사총사의 겨울일기 476회 괜찮아 겨울이야 예고 미리보기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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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TV 한국기행 태평마을 사총사의 겨울일기 476회 괜찮아 겨울이야 예고 미리보기 다시보기


2부. <태평마을 사총사의 겨울일기>



칠곡군 금오산 자락,
평평한 들판에 자리 잡은 태평마을. 
예로부터 물이 풍부하기로 소문난 이곳에는
노랫가락이 샘솟는 130년 된 빨래터가 있다.

가락이 되어 빨래와 함께
고된 아낙들의 마음까지 씻어내던 빨래터.
태평마을 사총사는 빨래터에 모이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빨래 방망이의 박자 맞춰 노래를 시작한다.

“우리 동네 빨래터에 맑은 물가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빨래를 하네 ♫♪”


결혼 후 50년 가까이
한 마을에서 자매처럼 지낸 태평마을 사총사.
겨울이면 아궁이 앞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어느덧 주름 가득한 손을 녹이며
메주콩을 삶고 군고구마를 굽는다.

4년 전 시작한 한글 공부로
학구열로 불타는 태평마을 사총사의 겨울.
포근한 눈송이와 함께 따뜻한 이야기로 채워가는
태평마을 사총사의 겨울일기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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