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제4부 천국보다 아름다운 에파테 에르네스 가르고아 멜레 마을(Mele 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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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에스 EBS1TV 세계테마기행 제4부 천국보다 아름다운 에파테 에르네스 가르고아 멜레 마을(Mele village)


제4부 천국보다 아름다운, 에파테

바누아투에서의 그 마지막 여정은 다시 주섬 에파테에서 시작된다. 에파테는 바누아투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섬으로 바누아투 사람들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영국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색다른 문화를 만나본다. 제2차 세계 대전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곳이 에파테섬에도 있다! 바로 ’에르네스 가르고아‘ 할아버지가 만든 제2차 세계 대전 박물관이다. 할아버지는 바다에 떠밀려온 잔해들을 하나둘씩 모으기 시작했던 것이 이제는 박물관을 가득 채울 정도이다. 아침부터 해변에 사람들이 북적북적 모여 있다. 저마다 손에 물고기를 들고 돌아가는데, 바로 해변에 마련한 간이 수산시장이다. 이곳 사람들은 높은 나무에 올라가 눈으로 바닷속의 고기를 보고 그물을 쳐 고기를 잡아 올리는 옛 방식으로 고기잡이를 한다. 울창한 숲속에 둘러싸인 ‘멜레 마을(Mele village)'에서 우연히 마을 입구에서 만난 현지인을 따라 마을을 둘러본다. 마을에 종이와 가위가 없어 오히려 자연에서 볼 수 있는 풀들을 가지고 노는 방법을 찾았다며 자연에 대한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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