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 수상한 가족 금촌시장 큰 손 90세 떡 집 할매 세월의 힘 60년 전통 장 경북 등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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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 생방송오늘저녁 수상한 가족 금촌시장 큰 손 90세 떡집 할매 세월의 힘 60년 전통 장 경북 등겨장 문의 맛집

세월의 힘 60년 전통 장! 경북 등겨장
우리 민족의 역사와 지혜가 농축된 결정체, 장! 우리 선조는 장맛을 집의 기운을 좌 우할 만큼 신성하고 소중한 존재로 여겨왔다. 때문에, 간장부터 된장, 고추장, 채장 등 그 종류만 무려 180여 개가 넘는데. 그중 경북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장이 있 다. 바로 보리로 만든 등겨장인데. 과거 보리를 많이 재배했던 시골에서 흔히 먹었지 만, 요즘엔 하는 이들이 없어 그 자취를 감춰가는 추세! 하지만 상주에 사는 백말순 (79) 씨는 무려 60년 동안 등겨장을 만들고 있다. 어릴 때 할머니가 등겨장 만드는 걸 보고 자란 이제 동네에서 소문난 등겨장 고수로 불릴 정도. 그녀는 보리 속 껍질 로 반죽해 개떡을 만들고 도넛 모양으로 만든 다음 전통방식 그대로 아궁이 불로 익 혀 건조, 왕겨에 묻어 숙성한다. 과정 하나하나가 까다롭고 일손이 많이 가 누구나 쉽게 하지 않을뿐더러 하는 이들도 포기하기 일쑤인데, 말순 씨는 여든을 앞둔 지금 도 재래식 방법으로 부지런히 등겨장을 만든다. 3년 전부터 아들 내외가 고향으로 내 려와 등겨장 만드는 일을 돕지만, 아직은 모든 과정에 자신의 손길을 거쳐야 마음이 편하다는 그녀. 변치 않는 정성과 집안 대대로 내려온 비법으로 60년간 보리 등겨장 을 만들어 온 백말순 씨의 세월을 <세월의 힘>이 되돌아본다.

▶ <백말순 등겨장>
주소 : 경북 성주군 초전면 동포로4길 53
전화 : 054-931-2244
홈페이지 : http://www.brcs.co.kr/

수상한 가족 금촌시장 큰 손! 90세 떡 집 할매

먹거리 즐길거리 넘쳐나는 전통시장에 인심과 정을 퍼준다는 할매가 있다. 올해로 90세, 파주 금촌 시장에서 40년 동안이나 떡 장사를 해 온 김경순 씨가 바로 그 주인 공. 그녀는 두 아들과 함께 떡집을 운영한다. 두 아들도 함께 떡집을 한지 몇 십년이 되었건만, 아직 모든 일에는 할머니의 최종 확인이 필요하다는데. 재료 확인은 물 론 떡이 완성되고 진열대 위에 올릴 때에도 할머니의 컨펌은 필수라고. 변하지 않는 맛과 그 고집 때문에 금촌시장 떡집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데. 하 지만 가족들의 입징은 달랐으니, 할머니가 이제는 일을 좀 줄였으면 한다는 것. 90 세 고령의 나이에도 매일같이 출근하는 것은 물론, 모든 장을 손수 봐야 직정이 풀리 기 때문. 하지만 이제 좀 쉬시라고 권유해봐도 할머니의 고집은 꺾을 수가 없다. 40 년째 떡집을 호령해온 여장부 떡집 할매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수상한 가족>에서 만나본다.

▶ 진미떡집
주소 : 경기 파주시 금정24길 17
전화 : 031-941-7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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