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1부 낭만 가득 보물섬 태즈매니아 찬란한 여름을 찾아 떠난 여행 태즈매니아섬 브루니 섬(Bruny Island)

by - 5:33 AM

EBS1TV 세계테마기행 1부 낭만 가득 보물섬 태즈매니아  찬란한 여름을 찾아 떠난 여행 태즈매니아섬 브루니 섬(Bruny Island)


1부 낭만 가득 보물섬 태즈매니아



추운 겨울을 떠나 뜨거운 여름을 향해 지구의 반대편으로 떠난다. 첫 번째 여정은 호주 최남단의 섬 태즈매니아(Tasmania). 150여 년 전, 죄인들의 유배지였던 척박한 섬 호바트(Hobart)는호주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항구로 변모했다. 연말이면 항구는 더욱 떠들썩해지는데, 매년 12월 26일 시드니 항에서부터 호바트 항까지 요트 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하와이에서 호주까지 장장 한 달여 요트를 타고 온 사람들의 바다 이야기를 들어보고, 항구 뒤에 높게 솟은 웰링턴 산(Wellington Mountain)에 올라 붉게 물든 호바트를 마음에 담아본다.
 야생동물 보호소에서 응급실 수술대에 누운 가시 두더지의 가슴 아픈 사연과 동물들을 돌보는 사육사 그렉의 따뜻한 이야기를 듣고 태즈매니아의 여름을 간직한 라벤더 농장에서 보랏빛 향기에 취해본다. 원시 야생을 간직한 크레이들 산(Cradle Mountain)에서 가장 대중적인 트레킹 코스인 도브 호수(Dove Lake)를 따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한 후 섬 속의 섬, 브루니 섬(Bruny Island)로 향한다. 남섬과 북섬이 더 넥(The Neck)이라는 좁은 지협으로 연결된 브루니 섬에서 양쪽으로 펼쳐진 서로 다른 바다의 아름다움을 마주한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