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아침이좋다 보이스 누가 내 아들을 죽음으로 몰고 갔나? 21세 김씨의 죽음 자살 친구 욕설 협박
kbs2tv 생방송 아침이좋다 623회 보이스 누가 내 아들을 죽음으로 몰고 갔나?
지난 10월, 유서 한 장 없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21세 김 씨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늘 밝고 쾌활한 성격에 숨지기 몇 시간 전 어머니와 “돈을 많이 벌어 빌라를 사자”는 등 행복한 미래를 꿈꿨던 만큼 가족들은 그의 죽음이 믿을 수 없었다. 그런데 아들의 잠겨진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풀면서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얽힌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었다는데. ‘친구’라는 이들과 숨진 김 씨의 sns 대화 내용은 온통 욕설과 협박이 난무했던 상황. 가족들은 숨진 김 씨 앞으로 사업자등록증까지 나온 업체가 2군데나 있었고 가족 명의까지 도용해 유심을 산 내역, 폰 대출 기록을 앞세워 숨진 김 씨가 친구들의 빚 독촉에 시달리다 자살을 선택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김 씨의 죽음이 알려지면서 똑같은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도 속속 나오는 상황! 아들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혀달라는 가족들, 과연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 <보이스>에서 집중 취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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